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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죄’, 日 앱스토어 매출 1위 재등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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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대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가 일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는 모양새다.
12일 넷마블 측에 따르면, ‘7대죄’는 당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다시 올랐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이 게임은 지난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된 이후 출시 10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국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의 비중이 높기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7대죄’의 이번 매출 1위 재등극 배경은 신규 업데이트 효과로 분석된다. 최근 SSR 영웅 ‘호크&엘리자베스’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의 업데이트에 현지 유저들이 호응을 보내며 매출 급상승을 일으켰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일본 유저들은 소수의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기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7대죄’의 매출 1위 재등극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 고순위를 기록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의 게임들은 대부분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들이다. ‘7대죄’의 역주행은 게임의 흥행 장기화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특히 이번 ‘7대죄’ 출시를 통해 넷마블은 일본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확실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들은 ‘7대죄’ 이외에도 지난 2017년 8월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해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7대죄’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성공 공식도 확실하게 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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