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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글로벌 프랜차이즈 ‘콜옵’, 모바일 옷 입고 국내 상륙

콜 오브 듀티: 모바일(텐센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5 14:56
  • 수정 2019.07.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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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디오게임 시장의 대표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가 모바일로 찾아온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국내 사전등록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시작됐다.
 

‘콜 오브 듀티’는 지난 2003년 첫 작품으로 시작돼 현재 16주년을 맞이한 프랜차이즈다. 누계 판매량 3억 장을 돌파했으며, 매출로는 포켓몬스터, 마리오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콜옵’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게임으로, ‘왕자영요’와 ‘절지구생 전군출격(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만든 텐센트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무엇보다 원작 시리즈의 맵, 모드, 무기, 캐릭터를 첨단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에서 고퀄리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인도 등에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미리 만나본 유저들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호평했다. 
티저 영상 등에서 나타나는 모습에 따르면, 각종 장비나 배경은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중 트레이아크가 개발한 ‘블랙옵스’ 시리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 콘텐츠로는 팀 데스매치, 수색 및 파괴, 프리 포 올(Free-For-All) 등 인기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와 배틀로얄 모드 등 총 3개의 모드가 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누크타운, 크래시, 하이잭 등 시리즈 고유 맵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에 살아남는 플레이어나 팀이 되기 위해 싸우는 배틀로얄 모드가 눈길을 끈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에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이 추가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와 유사한 모습일지 주목된다. 게임의 세 번째 모드는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블랙옵스4’에서처럼 좀비 모드가 될지, 아니면 모바일만의 색다른 모드가 될지 주목된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국내 상륙이 가시화됨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운영에 불만을 가진 유저층에서 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두 게임의 경쟁구도가 형성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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