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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내 I·P사업 박차 … ‘열화뇌정’ 서비스 계약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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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 I·P(지식재산권) 사업의 무대를 국내로 넓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넷블루게임즈는 7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르2’ I·P 사용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사진=넷블루게임즈
사진=넷블루게임즈

이번 계약을 통해 넷블루게임즈는 중국에 먼저 출시됐던 ‘열화뇌정’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국내 서비스명은 ‘미르의 전설2 어게인(이하 미르2 어게인)’으로 결정됐다.
이 게임은 중국 개발사 소주선봉이 제작한 ‘미르2’ 기반 I·P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17년 12월 중국에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미르2 어게인’의 서비스를 맡은 넷블루게임즈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출시를 결정했으며, PK와 사북성 공성전, 아이템 거래, 보스 레이드 등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울 방침이다. 원작과 거의 흡사하면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스킬, 아이템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이다.

무엇보다 이 타이틀은 게임펍이 출시한 ‘최전기(국내 출시명 미르의 전설2 리부트)’에 이어 위메이드의 국내 I·P 사업 및 게임 출시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근 들어 위메이드는 자사의 주 무대였던 중국을 넘어 ‘미르2’가 먼저 흥행했던 국내 시장으로의 리턴을 모색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이르면 연내 국내 유저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미르2 어게인’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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