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대대적인 게임 내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으며 여름 한정 캐릭터와 신규 스토리 이벤트가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 교환 기능’이다. 일명 ‘천장’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일종의 마일리지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캐릭터 뽑기를 통해 일정 포인트를 달성하면 해당 시기에 제공되는 캐릭터 중 하나는 선택할 수 있따.
일본에서는 이미 도입된 시스템으로, 한국에서는 ‘프린세스 커넥트’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도입됐다. 이는 일본이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도입한 것에 비해 8개월 가량 빠른 셈이다.
이 외에 스테미너 조정, 길드 하우스 수납 상향, 아이템 구매 편의성 개선, 파티 덱 저장 기능 추가, 메인 퀘스트 진행 편의성 개선, 배틀 로그 공유 기능 추가 등이 진행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10개월 치 편의성 패치가 한번에 진행됐다”며 반기는 모양새다.

여기에 신규 스토리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가 추가됐다. 신규 스토리에서는 미식전 멤버인 ‘페코린느’, ‘콧코로’, ‘캬루’와 사렌디아 구호원의 멤버인 ‘사렌’, ‘스즈메’ 중심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름 시즌 한정 코스튬으로 새 단장한 캐릭터 ‘페코린느(여름)’와 ‘콧코로(여름)’가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신규 캐릭터 ‘페코린느(여름)’는 강렬한 범위 공격이 특징인 해변의 공주님 캐릭터로, ‘빙수’를 먹으면 물리 공격력이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중 ‘콧코로(여름)’는 ‘스토리 이벤트’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는 올 3월 28일 출시 이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방대한 즐길 거리 등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