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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혁명 ‘와치독스: 리전’

  • 코엑스=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8.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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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는 8월 3일 ‘유비데이코리아’ 행사를 통해 ‘와치독스: 리전’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현장에 유비소프트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가 참석, 게임의 특징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와치독스: 리전’은 누구든 원하는 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기획을 바탕으로, 주변 인물들을 레지스탕스로 영입하고 누구로든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의 배경은 기술 발전의 숨겨진 이면이 드러나 몰락의 위기에 빠진 근미래 런던으로,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데드섹’의 일원이 되어 권위주의자들에 대한 저항 운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영웅적인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으며, 주위의 보통 사람들을 영입해 팀을 꾸려야 한다. 사람들의 삶을 해킹을 통해 파악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지지도를 올려나가야 한다.

영입한 각 캐릭터는 고유한 특성과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능력은 각자의 신상 이력에 기반한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클래스를 지정할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능력을 얻는다.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들의 성장 트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총 3개 클래스가 존재한다. 먼저 행동요원은 점착 지뢰와 중화기 등이 있으며, 특전으로는 건카타 등이 있다. 침투 요원은 게임의 새로운 근접전투 시스템에 특화돼 있으며, AR은폐와 AR장막, 돌진, 충격파, 진실의 눈을 특수 능력으로 갖는다. 마지막으로 해커는 전투에서 비살상 포탑 역할로 해커를 지원할 수 있으며 원격조종도 가능한 스파이더봇을 사용한다. 정찰과 침투에 유용하며, 직접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전투나 은신 등으로 쉽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무엇보다 ‘와치독스: 리전’의 특징은 자유로운 진행방식이다. 다양한 인물들을 요원으로 영입하고, 하늘에 가득한 드론 등을 활용해 은밀한 작전도 가능하다. 게임 내 무기의 절반은 비살상 무기로,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는 체포, 납치, 사살될 위험을 언제나 갖고 있다. 
각 상황마다 적합한 캐릭터를 요원으로 선택해 사용하게 되며, 고품질 음성과 개별적인 동작 애니메이션, 표정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활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게임은 2020년 3월 6일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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