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랫폼 시작으로 글로벌 인기 ‘I·P’까지 멈추지 않는 ‘도전’ 박수
멀티 플랫폼 시작으로 글로벌 인기 ‘I·P’까지 멈추지 않는 ‘도전’ 박수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9.08.0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켓 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 약점 극복 위한 협업 ‘효과만점’

[지령 758호 기사]

라타타 스튜디오를 이끄는 장윤호 대표는 PC 패키지 시절부터 게임 개발에 매진해 온 베테랑이다. 장 대표가 이끄는 라타타 스튜디오는 지난해 11월 ‘매드로켓: 포그오브워(이하 매드로켓)’를 출시했다. ‘매드로켓’은 출시 직후 구글 피처드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라타타 스튜디오는 변화를 선택했다. 라타타 스튜디오는 ‘매드로켓’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시즌 2에 진입할 것은 선언했다. 이에 따라 ‘매드로켓’의 이름을 ‘로켓 워: 클래시 인 더 포그(이하 로켓 워)’로 변경하고 전략장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매드로켓’이 슈팅과 전략이 혼합된 것과 다르게 ‘로켓 워’는 철저하게 전략적인 면에 비중을 뒀다. PC 패키지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모바일로 변화하는 시장을 헤쳐온 장 대표는 라타타 스튜디오를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라타타 스튜디오가 공유하는 가치는 도전이다. 시장에서 요구되는 흐름에 맞추는 것이야말로 중소개발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실제 라타타 스튜디오는 ‘로켓 워’ 외에 에비츄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젝트 DM까지 총 3개의 게임을 라인업에 올리고 있다.
 

과감한 도전으로 ‘승부수’
‘워록’, ‘메이즈’ 등을 개발하며 경력을 쌓아온 장 대표가 처음 목표로 한 것은 FPS였다. 관련 경험이 충분한 만큼 FPS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에서 FPS의 한계가 느껴졌다. 디바이스의 특성 상 플레이에 제약이 컸고, 이용자의 유지도 쉽지 않다는 이유였다. 이에 장 대표가 선택한 것은 전략 게임이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 인기를 끈 만큼 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봤고, 내부 인력으로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로켓 워’가 차별화를 위해 선택한 것은 안개 시스템이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에서 사용되던 개념을 가져왔다. 기존 모바일 전략게임이 서로 간에 모든 정보를 오픈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과 다르게 ‘로켓 워’는 상대의 정보를 제한함으로써 긴장감을 높이고,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게 했다.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게임은 차별성을 둘 수 없다”고 말한 장 대표는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로켓 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켓 워’는 암즈 및 부품을 대규모로 추가해 다양한 빌드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해 ‘매드로켓’과 다른 새로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5조 규모로 예상되는 전략 게임 시장에서 3%를 차지하겠다는 디테일한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다.

지구력 확보 위한 시도 ‘눈길’
장 대표가 라타타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성이었다. 소규모 회사에서 글로벌 서비스까지 진행하다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라타타 스튜디오가 해법으로 찾은 것은 ‘협업’이다. 장 대표는 “소규모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잘 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약한 부분은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타타 스튜디오는 ‘로켓 워’ 외에 2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8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렙집사 에비츄’의 경우 협력사로부터 I·P를 얻어 개발에 나선 방치형 게임이다. ‘만렙집사 에비츄’는 라타타 스튜디오에서 기획과 개발을 맡고 있으며 코글플레닛이 아트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과 수집형 게임이 결합된 프로젝트DM의 경우 역시 타 개발사와 협업을 진행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명의 작은 규모지만 3개 프로젝트를 운영할 정도로 협업에 대한 노하우가 쌓인 셈이다. 장 대표는 마지막으로 서비스나 개발 부분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두번의 실패로 포기하는 회사가 아닌, 지구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개발을 이어나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업 한눈에 보기
●회사명 : 라타타스튜디오
●대표자 : 장윤호
●설립일 : 2015년 1월 14일
●직원수 : 17명
●주력사업 :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대표작 : ‘로켓 워: 클래시 인 더 포그’, ‘만렙집사 에비츄’
●위   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9길6, JS타워1, 4층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로켓 워: 클래시 인 더 포그’는 PC 게임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었던 안개 시스템을 도입한 전략게임이다. 상대방의 전략을 알 수 없게 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전략게임에서 상대의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차별성을 두며 특유의 팬덤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 전    략 ★★★★☆    
라타타 스튜디오는 다른 개발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중소 개발사가 한 개 게임에 몰두하는 것과 다르게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셈이다. ‘로켓 워’에 이어 ‘만렙집사 에비츄’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비     전 ★★★★☆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로켓 워’에 더불어 ‘만렙집사 에비츄’, 프로젝트DM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게임들은 전혀 다른 장르로, 라타타 스튜디오의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라타타 스튜디오는 이 경험을 토대로 한층 더 발전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