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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이탈’ 넥슨지티 ↓, ‘미중 무역분쟁 악재’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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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7.19%(530원) 하락한 6,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35,303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844주와 17,502주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세가 점차 확대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켰으며, 외국인 역시 이틀 동안 ‘팔자’ 행보에 나서면서 약세장이 이어졌다. 아울러 보복 관세로 인한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인해 게임주 전반에 파란불이 켜진 것도 주가 하락세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작 ‘V4’ 공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는 만큼, 외부 악재 이후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룽투코리아도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6.92%(450원) 하락한 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6주와 12,920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4,94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2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늘려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행보에도 주가가 단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더불어 룽투코리아 역시 당일 국내 증시 전반을 뒤흔든 미중 무역분쟁 심화의 악영향을 피하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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