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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2019 #5] 투쟁하고 생존하라! 덱빌딩 디펜스 ‘래트로폴리스’

  • BPEX=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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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BIC2019’ 2일차 비즈니스 데이가 진행중인 가운데, 서강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개발팀 ‘카셀게임즈’의 ‘래트로폴리스’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래트로폴리스’는 서강대 재학생 여섯이 모여 만든 개발팀 ‘카셀게임즈’의 첫 작품이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영향을 받고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 밝힌 황성진 대표는, 본인의 인디게임 사랑을 먼저 밝혔다. 평소 인디게임을 사랑하고 주변에 전파해오던 그는, 교내에서 진행하는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본격적인 게임개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초기 문명과도 같은 형태를 기획했다 밝힌 황 대표는 해당 모델의 너무 길어지는 플레이타임과 늘어지는 게임 형태에 한계를 느끼고 팀원들이 가장 재밌다 느낀 핵심 부분만을 뽑아 전투 부문, 운영 부문을 핵심으로 잡고 ‘래트로폴리스’가 탄생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카드 수집과 활용을 통한 덱빌딩 형식과 더불어 디펜스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카셀게임즈’는 총 6명의 팀원 중 네 명의 팀원이 아트를 담당하고 있다. 1년 6개월여의 개발 기간 동안 팀원 모두가 대학생이었던 만큼 학업,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면서도 게임개발에 대한 열정만은 놓지 않았다. 그렇게 탄생한 ‘래트로폴리스’는 혹독한 환경 속을 투쟁하며 살아나가는 쥐들의 사회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디테일한 카드 디자인과 건물 및 배경 요소로 높은 완성도를 자아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래트로폴리스’는 오는 11월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6개월 정도의 다듬기 작업을 거쳐 정식 버전을 출시, 이후 모바일 버전을 출시해 PC 버전과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카셀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황성진 대표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다들 대학생 신분이다 보니 개발 기간의 대부분을 사실상 무보수로 일을 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사기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나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열정적인 후원 또한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응원의 메시지와 관심을 표해주심에 더욱 큰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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