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7.52%(85원) 상승한 1,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4,88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6,76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6일 동안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나,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로 인해 강세장이 이어졌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7월 말 글로벌 출시된 신작 ‘기간틱엑스’의 매출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하반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나 국내 출시 이슈등 반등여력 확보 기대감도 드러냈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4.62%(370원) 하락한 7,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투자자 이탈로 인해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 전환했으나, 장 종료 이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가 각각 4,766주와 1,298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신작 출시로 인해 선반영된 기대감이 평소 수준으로 회귀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스터블루는 ‘에오스 레드’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 일정 직전인 지난 7월 15일 최고점을 찍었으며, 사전예약과 정식 출시, 구글 매출 2위까지 호재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다만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가 하락 중이며, 최근 등장한 ‘라이즈 오브 킹덤’의 가파른 상승세가 향후 주가를 위협할 요소로 지목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