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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팀 이관효과 ‘톡톡’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0.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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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비수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스팀 이관을 통한 역주행을 선보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2주차(10월 7일~13일)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이용시간 하락에 따라 대부분의 게임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 가운데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비롯한 소수의 게임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10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9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2%로 감소했다. 개천절 휴일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으며, 지난주와는 반대로 30위권 내에 90%인 27개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올라갈 게임은 올라가는 모양새다. 먼저 지난 1일 6,000일을 맞이했던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주에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으며,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8.6%  증가한 95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2주에 걸쳐 진행한 ‘프리미엄 PC방 접속 보상’ 이벤트가 15일까지 열리며, 일일 미션이 개편된 ‘헤이스트 플러스’ 이벤트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리니지’의 경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4.5%가 증가해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주간 이용시간은 약 21만 시간을 기록했다. 한글날을 맞아 진행된 ‘국왕의 수렵 사냥터’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스팀으로 서비스를 이전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확장팩 ‘섀도우킵’을 발표하며 역주행을 기록하는 모양새다.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56.3% 상승한 약 7만 4천 시간이었고, 순위는 무려 10계단 상승해 23위에 랭크됐다.
스팀 이관과 함께 개발사 번지 측은 메인 스토리 ‘새로운 빛’을 무료로 공개했으며, 기존 플레이어는 본인의 수호자와 장비, 진척도, 실버, 기존에 배틀넷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아무 비용 없이 그대로 옮길 수 있다.
확장팩 ‘섀도우킵’은 달의 그림자로부터 새로운 악몽이 출현하며, 이 악몽이 달을 벗어나 인류를 암흑기로 되돌리기 전에 에리스 몬과 힘을 합쳐서 처치하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새로운 목적지 달을 비롯해 새로운 이야기와 퀘스트, 던전, 장비, 레이드 등이 추가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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