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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2막 시작 “韓 시장 재도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16 12:29
  • 수정 2019.10.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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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새로운 맵과 새로운 게임플레이, 그리고 초보자 친화적인 신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의 ‘포트나이트 제2막’이 시작됐다고 금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오전 3시, ‘포트나이트’는 운석이 균열에 부딪히는 이벤트가 발생, 블랙홀로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 블랙아웃 상태에 빠졌다. 이후 블랙아웃이 걷히고 새로운 모습의 ‘포트나이트’가 등장해 제 2막의 막이 열림을 알렸다.

‘포트나이트 제2막’은 초보자를 배려하는 신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동일한 실력의 플레이들끼리 매치메이킹을 돕는 실력 기반 매치메이킹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봇’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과 연습이 가능하게 변했으며, 플레이어의 실력이 높아지면 만나게 되는 봇의 수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수영, 낚시,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중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수영’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은 물속을 헤엄쳐 나갈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낚시’ 기능의 경우 낚싯대로 물고기나 무기, 탄약 등을 낚아 올릴 수 있다. 또한 낚싯대로 적 혹은 아군을 끌어당기는 것도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에 활용될 전망이다.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조종사 한 명과 승객 세 명 등 한 스쿼드 전체가 탑승해 물 위를 이동할 수 있다. 선체에는 부스터와 단발 미사일 발사기가 장착돼 있으며, 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선체가 긁혀 배가 손상되게 된다.
 

팀플레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기능과 아이템들도 추가됐다. ‘업어서 던지기’ 기능이 추가돼 빈사 상태인 적이나 아군을 업거나 던질 수 있고, 던져진 적은 낙하 피해를 받으며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한, 플레이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은신처’는 최대 8명의 이용자가 안에 숨을 수 있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지난 2017년 7월 25일 발매된 에픽게임즈의 빌딩 액션 TPS게임이다. 발매 초기엔 다소 부족한 콘텐츠로 인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이내 당시 9월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의 대성공과 더불어 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세계적 규모의 대규모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일 장르 내에서도 동접자 및 총 이용자 수에서 견고하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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