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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행렬’ 넥슨지티 ↑, ‘주주 지분율 감소’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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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6.56%(450원) 상승한 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954주와 2,88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29,590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이 유지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15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이탈에도 당일 급격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하락세로 가격 부담감이 줄어든 데다,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신작 ‘V4’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4.01%(380원) 하락한 9,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22,611주와 16,654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7,000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상승장을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바른손이앤에이의 장중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게임즈는 지난 23일 바른손이앤에이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9.48%에서 7.66%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당일 역시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넷게임즈의 신작 ‘V4’가 사전예약과 서버선점 흥행 등 호재는 존재하지만, 외부 영향으로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는 우려를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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