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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속작 루머 산재, 역전 신호탄 쏠까 ‘블리즈컨 2019’ D-2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0.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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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팬들의 최대 축제, ‘블리즈컨 2019’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금년도 ‘블리즈컨’은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국내시각 기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9’는 행사 전일 ‘오버워치 월드컵’ 개막을 시작으로 1일 차 본 무대부터는 6개 무대로 나뉜 행사장에서 개막식 및 미공개 세션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 등 자사 게임들의 현장 e스포츠 글로벌 파이널 등의 무대가 진행된다. 마지막 2일 차 무대 또한 6개 무대로 진행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업데이트 발표 무대, 미공개 세션, 각 게임들의 글로벌 파이널 준결승 및 결승전 무대는 물론, ‘오버워치 월드컵’의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무대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개막식 직후 무대의 정보는 미공개로 남아있다

금년도 ‘블리즈컨 2019’의 공개된 일정으로는 총 6개의 미공개 세션이 존재한다. 해당 세션의 발표 내용으로 추정되는 사항으로는 ‘디아블로’ 후속작, ‘오버워치’ 후속작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등의 정보 공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디아블로’의 경우 지난해 ‘디아블로 임모탈’ 같은 모바일 플랫폼 신작이 아닌, 정규 시리즈 후속작인 ‘디아블로 4’의 발표가 임박해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며, ‘오버워치’ 후속작의 경우는 현재의 맵 대항 PvP 위주가 아닌, 레벨업 및 특성 시스템을 적용한 육성 요소, ‘오버워치’의 스토리를 담은 PvE 콘텐츠 등이 실릴 것이라는 정보가 새어 나오고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유출된 이미지로 추정되는 볼바르 폴드라곤 리치 왕의 이미지가 커뮤니티 상을 떠돌며 새로운 리치 왕의 귀환은 물론 확장팩 명은 ‘섀도우 랜드’일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퍼져 나오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해 ‘블리자드 이모탈’을 공개하며 공개 회장 당시 발표자의 태도 논란은 물론, 블리자드의 정체성을 잃기 시작했다는 등의 혹평을 받으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져버린 결과를 낳은 행사를 보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블리즈컨 2019’는 다양한 후속작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행사로 실망했던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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