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를 필두로 ‘V4’, ‘리니지2M’까지 초대형 기대작들이 올해 하반기 대격돌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갈고 닦아온 라인게임즈의 야심작 ‘엑소스 히어로즈’가 100만 명의 사전예약자와 함께 참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말 ‘LPG(라인게임즈-플레이-게임)’을 통해 처음 공개된 ‘엑소스 히어로즈’는 우주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다. 주인공 ‘제온’과 동료들이 여러 대륙을 탐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고 미니게임부터 레이드, PvP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의 외형과 스킬 등이 변화하는 독창적인 코스튬 시스템 ‘페이트코어’와 박진배(ESTi), 고상지, 유리사 등이 참여한 사운드트랙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약 2년의 신작 제작기간 동안 ‘브랜뉴보이’와 ‘RPG매니저’ 등 뛰어난 게임성을 자랑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던 100여 명의 개발진이 참여했으며, 3번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2번의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성 개선 등 게임의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미디어데이를 통해 11월 21일 출시계획을 발표한 ‘엑소스 히어로즈’는 사전예약 단계에서 흥행 잠재력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10월 2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사전예약자가 불과 일주일 만인 금일(5일)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하반기 모바일 MMORPG 대전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색다른 게임성과 장르로 무장한 ‘엑소스 히어로즈’가 꾸준히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면 사전예약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라인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는 출시 직전인 11월 19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스’나 ‘황금시계’ 등 인게임 아이템이나 히로인 캐릭터 ‘아이리스’에 적용 가능한 전용 페이트코어(코스튬)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