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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제파’와 계약만료 … 코치진 전원 이탈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1.20 10:32
  • 수정 2019.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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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김정균 감독에 이어 밴픽의 핵심을 담당한 ‘제파’ 이재민 코치와 이별을 택했다. T1은 이로써 코치진 전원이 팀을 이탈한 상태로, 향후 선택에 눈길을 모아진다.
 

T1은 올해 ‘칸’, ‘크레이지’, ‘클리드’, ‘하루’, ‘테디’, ‘마타’ 등을 영입하며 왕좌 탈환에 나섰다. 여름에는 컴캐스트와의 합작사실을 공개하며 자금동원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LCK 2회 우승을 거뒀지만 MSI와 롤드컵에서 G2에게 막히며 4강의 벽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은 T1이 전력을 유지한 상태로 2020시즌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마타’를 필두로 ‘칸’, ‘클리드’, ‘하루’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이탈하며 충격을 줬다. 여기에 2013년부터 팀과 함께 해온 김정균 감독이 FA를 선택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향후 시즌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정균 감독은 SKT T1이 롤드컵 3회 우승을 차지할 당시 코치로써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LCK 2회 우승 및 MSI, 롤드컵 4강을 달성하는 등 ‘LoL’ e스포츠에서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다.
‘제파’의 계약만료로 2019년 T1을 이끌었던 팀원 중 남아있는 것은 ‘페이커’와 ‘테디’, ‘에포트’ 뿐이다. 왕좌 탈환을 노리는 T1은 향후 스토브리그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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