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가 구단 레전드 ‘엠비션’고 함께 신규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젠지는 ‘비디디’, ‘클리드’, ‘라스칼’을 영입하며 2020시즌 로스터를 완성, 새로운 슈퍼팀을 완성했다.
 

젠지는 이날 ‘룰러’, ‘라이프’와 함께 할 팀 구성을 발표했다. 발표에는 젠지의 레전드인 ‘엠비션’이 나섰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T1에서 LCK 2회 우승 및 MSI, 롤드컵 4강을 달성한 ‘클리드’였다. T1에서 나온 클리드는 향후 우승을 위해 젠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드라인 최대어로 꼽힌 ‘비디디’가 합류하며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된 미드라인도 알차게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엠비션’과 선수들은 팬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kt 롤스터에서 이적한 ‘비디디’는 스프링 우승을 차지해 MSI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라스칼’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이적이 이뤄지는 가운데 팀원 변경이 없는 담원, 그리핀을 제외하고 젠지가 가장 먼저 로스터를 완성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