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라이프] 통신사, 차세대 VR 인프라 구축 ‘개시’
[VAR 라이프] 통신사, 차세대 VR 인프라 구축 ‘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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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상용화 이후, 국내 이동통신 3사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자사의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부터 영화, 방송, 공연,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콘텐츠들이 고객들과 접점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최근 통신사들은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5G와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를 강화하는 행보에 나서고 있다.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고퀄리티의 VR·AR 콘텐츠를 한층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 신규 서비스 도입 ‘가속도’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5일 소프트웨어 형태로 변환한 하드웨어 장비를 서버에 설치하는 ‘다파장 유선 가입자망 가상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의 개발과정에는 SK브로드밴드 외에도 5G 네트워크 분야를 연구 중인 SK텔레콤의 5GX랩스와 통신기기 제조사인 노키아가 참여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다파장 유선 가입자망 가상화 기술’은 여러 가지 파장 관리에 대한 가상화를 통해 회선당 용량을 최대 40Gbps까지 늘리는 방법이다. 
특히 해당 기술 도입 시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크 장비 제어가 가능해지고, 회선 절체 기능과 파장 관리 기능을 통해 부품 고장이나 케이블 단절 등의 장애를 빠르게 감지해 자동 복구할 수 있다. 즉, 기존보다 방대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망 안정성이 확보되는 만큼, 8K UHD 영상이나 VR·AR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 도입 시점이 빨라진다는 의미다.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망이 통합되는 시대에 발맞춰 ‘다파장 유선 가입자망 가상화 기술’을 실제 가입자들에게 적용해 효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국제 기술 포럼에서 공개하는 등 추가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
LG유플러스는 오는 2020년 VR·AR을 중심으로 서비스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해, 5G 시장 경쟁을 주도해나간다는 각오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현재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테마지역과 도심지 건물 내부까지 촘촘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28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기지국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NW운영시스템의 고도화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버와 VR·AR을 결합하는 ‘U+5G 서비스 3.0’도 선보일 예정이다. ‘U+5G 서비스 3.0’은 고객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와 접점 확대로, 외국어나 동화, 자연관찰 등 클라우드 서버와 AR기술이 더해진 생생한 교육용 콘텐츠나, PC 연결 없이도 최고 사양의 VR게임을 무선 VR 헤드셋으로 즐기는 클라우드 VR게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의 기존 9대 서비스도 VR·AR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AR 분야는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제 2의 AR스튜디오도 내년 상반기까지 상암 DMC에서 오픈한다. 이외에도 VR은 실시간 방송 영역이 추가되며, 스포츠 경기 시청 중 채팅 기능이나 비교 레슨 감상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 [VAR 라이프]는...
5G 시대와 함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관련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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