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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스타트 ‘리니지2M’, 구글 매출 석권은 ‘언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28 16:22
  • 수정 2019.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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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초대형 신작 ‘리니지2M’이 지난 27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첫 날 실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느린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리니지M’을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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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첫 날 성적은 예상을 다소 밑돈다는 반응이다. iOS 매출 1위까지 걸린 시간은 10시간으로, ‘리니지M’의 7시간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9시간에 비해 다소 느리다. 사전예약자 73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기대치를 끌어올린 것에 비하면 약세라는 반응이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도 4위로 시작하며 다소 느린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리니지2M’의 양대마켓 석권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역시 1~2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리니지M’보다 더욱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고 있다는 추정에 근거한다. ‘리니지M’과 동일하게 130개 서버가 열렸지만, 각 서버당 수용인원은 2~3배 가량 많다는 것이다. ‘리니지M’이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하기까지 소요된 58시간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시 이후 첫 주말도 흥행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게임의 일 매출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출시 초반 주말과 월초가 꼽힌다는 점에서다. 첫 날은 다소 느린 추세를 보였지만, 첫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부스팅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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