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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로 정점 노린다

  • 판교=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1.29 12:33
  • 수정 2019.1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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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1월 29일 경기도 성남 판교 자사 사옥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의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크리스 윌슨 대표와의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신규 리그 ‘변형’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패스 오브 엑자일’은 3개월마다 신규 확장팩과 리그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14일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신규 리그 ‘변형’을선보일 예정이다.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몇 년만에 처음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하며, 신규 보스 5명이 등장해 더 신나는 전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형’ 리그의 경우 엔드게임 성격인 ‘아틀라스의 정복자’와 달리 캠페인을 포함한 플레이 전반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콘셉트는 자신만의 보스를 창조하는 것으로, 본인이 원하는 난이도와 스타일로 여러 파트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우선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오랜 시간 투자해 개발 중인 콘텐츠로, 2019년 초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부분은 보스 전투 설계로,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엔드게임 챌린지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존의 아이템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화폐 가치를 갖지만, 신규 추가 아이템 ‘기폭제’는 특정 속성 부여를 할 수 있어 이를 원하는유저들이 더 활발하게 사용하는 화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리그에서 보상이 적었다는 지적에 대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보상은 변화가 많은 요소로, 어떤 보상을 가치있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체감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리그에서는 ‘기폭제’를 통해 다양한 속성을 부여할 수 있어 좋은 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장신구에 퀄리티를 부여해더 강력하게 만들어주기에 체감 보상은 더 클 것이라는 뜻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반적인 난이도는 이전과 비슷하나, 아틀라스 업그레이드 시보스 난이도도 올라가기에 최종 난이도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팩에서 추천하는 콘텐츠로 크리스 윌슨 대표는 “어떤 요소를 즐기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즐겼다면 ‘변형’ 리그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스토리라인이 궁금한 이들은 맵 엔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틀라스 시스템은‘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도 연계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규 확장팩 및 리그 출시와 관련해 크리스 윌슨 대표는 “한국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고 계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하고, 열정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엑자일콘에서 발표한 2편과 모바일 버전, 12월 14일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과 리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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