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6.90%(800원) 상승한 1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됐으나, 장 종료 이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521주와 14,818주를 순매도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스타임즈는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몰리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 소식 이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게임사업 호재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반면, 한빛소프트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3.73%(125원) 하락한 3,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86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12,068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6거래일 간의 ‘팔자’ 행보를 종료했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가 열리는데다, 연내 신작 ‘삼국지난무’의 프리미엄테스트 계획도 존재해 반등여력 확보 가능성도 감지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