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난무’가 올해 4분기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한빛소프트는 12월 20일부터 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가 선보일 ‘삼국지난무’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 모바일 I·P 중 하나다. 카드 수집형 장르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원작과 달리, 양사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후속작은 원작의 미려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탄탄한 전략성을 가미해 지금껏 보지 못한 ‘신개념 삼국지 전략 RPG’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삼국지난무’에서는 유비와 조조, 손견 등 삼국지의 영웅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더불어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 자신의 웅장한 성을 운영하고 한국·일본 유저들과 경쟁하는 대규모 길드전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한빛소프트는 삼국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여성 이용자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매력적인 비주얼과 폭 넓은 접근성 등 수많은 양산형 삼국지 게임들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지닌 게임을 궁극적인 목표로 지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빛소프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소규모 유저들이 참여하는 ‘프리미엄테스트’를 준비했다. 게임 초반부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출시 시점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인기리에 서비스됐던 원작이 존재하는 만큼, 한 단계 발전한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프리미엄테스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월 20일부터 본격적인 테스트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며, 자세한 게임 정보와 정확한 테스트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