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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롤드컵, 결승전 분당 평균 시청자 2,180만 명 기록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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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시청 기록 등이 포함된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롤드컵 결승전은 분당 평균 시청자 2,18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롤드컵은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했다. 펀플러스 피닉스와 G2 이스포츠가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결승전은 분당 평균 시청자 2,180만 명을 기록했다. 분당 평균 시청자는 방송 중 임의의 1분 동안의 시청자 규모로 주요 스포츠 경기의 TV 시청자 수 발표 시 활용되는 지표로, 이는 지난해 기록인 1,960만 명 대비 약 11.22% 증가한 기록이다. 또한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400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5주 동안 누적 콘텐츠 시청 시간은 10억 시간을 넘겼다. 대망의 결승전은 20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16개 국어로 중계됐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등장한 챔피언은 총 99명으로 역대 롤드컵 중 가장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최고 승률 챔피언은 승률 71.4%의 ‘케넨’과 ‘탐 켄치’, 승률 70%의 ‘오른’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수들과 관련된 통계에서는 여러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칸’ 김동하가 솔로킬 10회로 최다 솔로킬 기록에 올랐으며, ‘리헨즈’ 손시우는 8.4의 KDA 기록으로 최다 KDA를 달성했다. 또한 ‘타잔’ 이승용은 롤드컵 기간 중 5회의 선취점을 올리며 최다 선취점 기록을 세웠다.

금번 롤드컵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과의 협업이 진행돼 팬들을 열광케 했다. 루이 비통은 롤드컵 트로피 ‘소환사의 컵’을 보관할 수 있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해으며, 여성복 컬렉션의 수석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키아나’ 프레스티지 스킨 및 LoL에서 영감을 받은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결승전 사전 기자 회견, 마스터카드가 17개국 151개의 영화관에서 열었던 경기 관람 파티와 파리 시청 앞에 조성한 e스포츠 빌리지 등이 관심을 받았으며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펀플러스 피닉스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상하이 글로벌하버 트윈 타워 외벽에 선수 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미화 222만 5천달러이며, 롤드컵을 기념해 출시된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와드 스킨’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된 총상금이 각 팀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일정 비율로 분배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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