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포게임즈, 2020년 인디게임 돌풍 이끈다
사우스포게임즈, 2020년 인디게임 돌풍 이끈다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12.1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체결하며 ‘시장성’확인 … 멀티 플랫폼 모두에서 게임성 인정 목표

[지령 766호 기사]

GIGDC 2019(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일반 부문 대상 수상, BIC 2019 어워드 일반 부문 최고의 아트 부문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디게임 개발사가 오는 2020년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액션 플랫포머 ‘스컬’을 준비하고 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그 주인공이다.
전남대학교 게임개발동아리 ‘PIMM’의 구성원을 주축으로 설립된 사우스포게임즈는 현재 미려한 픽셀 아트 그래픽이 돋보이는 ‘스컬’을 선보이기 위한 마무리 담금질에 한창이다. 출시 전부터 업계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아왔던 ‘스컬’은, 네오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마저 성사시키며 또 한 번의 인디게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팀원마다 게임 개발의 길을 결심한 시기는 다르지만, 동일한 비전을 그리는 7명이 모여 나아가고 있는 사우스포게임즈. 그들의 시작을 따라가봤다.
 

사우스포게임즈는 지난 2018년 법인을 설립한 인디게임 개발팀이다. 이들의 전신이 되는 전남대학교 게임개발동아리 ‘PIMM’의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7명의 인원이 모여 ‘스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 디렉팅 및 인게임 애니메이션, 연출 등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우 대표는 자신이 대학교 2학년이던 당시 동아리 인원들을 만나 그들의 실력을 보고 본격적인 개발사의 길을 제안했다는 박 대표의 설명이다. 

업계 이목 끄는 신생 개발사
사우스포게임즈는 BIC 2019 무대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미려한 그래픽을 선보였다는 평과 함께 일반 부문 최고의 아트 부문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열린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는 대학부가 아닌 일반부의 자격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내에서 디렉터 역할과 애니메이션 및 연출 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박상우 대표는 자신들을 전남대학교 게임개발동아리 ‘PIMM’에서 출발한 인디게임 개발팀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표가 대학교 4학년이던 지난 2018년, 당시 새롭게 출범한 ‘스컬’ 프로젝트에 대한 가능성을 확신하고 팀원들과 함께 법인 ‘사우스포게임즈’를 설립, 본격적인 개발사의 길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다. ‘스컬’의 최대 강점은 인디 개발사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초기 탑뷰 시점으로 개발됐던 게임은 더욱 높은 퀄리티를 위해 한차례 프로젝트 재시작을 결정했고, 현재 모습의 ‘스컬’로 변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 5천만 원 돌파, 네오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 성사 등 출시 전부터 각계를 통한 높은 관심도가 표출되기 시작했다.

멀티플랫폼 개발 대중화 ‘자신’
‘스컬’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스팀을 통해 PC버전을 선 출시한 후, PS4,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을 통해서도 차후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평범한 스켈레톤 몬스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기존 JRPG들이 그려왔던 악을 꺾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서사 클리셰를 반전한 설정이라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아울러 BIC 무대는 물론 텀블벅 후원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픽셀 아트 그래픽 채용의 이유 또한 이러한 과거 JRPG 스타일에서 기인했다. 과거 픽셀 아트 그래픽을 통해 제작된 JRPG가 다수였던 만큼, 이를 오마주해 대중에게 익숙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픽셀 아트 그래픽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을 담을 수 있는 스프라이트 시퀀스 애니메이션을 사용, 게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현재 사우스포게임즈는 ‘스컬’의 개발 2년차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데모 테스트를 마친 후 마지막 개발과 콘텐츠 폴리싱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스컬’ 개발 초기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인디게임 개발자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PC, 콘솔 플랫폼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또한 실력을 더욱 길러 새로운 인디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PC, 콘솔게임 개발이 더욱 대중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사우스포게임즈㈜
● 대표자 : 박상우
● 설립일 : 2018년 8월 29일
● 직원수 : 7명
● 주력사업 : PC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스컬’
● 위   치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77, 전남대학교 산학협력2호관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구작 JRPG에서 찾아볼 수 있던 클리셰를 역전시킴과 함께, 관련 게임들이 지니고 있던 픽셀 아트의 감성은 더욱 세련되게 표현했다. 신선함과 익숙함을 모두 잡아내겠다는 계획이다.

● 팀 워 크 ★★★★★
사우스포게임즈는 여전히 교내 게임개발 동아리실에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로 모인 끈끈한 팀원들과, 가장 친숙한 공간인 동아리실은 이제 ‘스컬’이라는 대표작을 배출할 요람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비      전 ★★★★★
‘스컬’에 대한 관심도는 출시 전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오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은 팀으로 하여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가능케 해줬다. 이제 높은 관심도가 허상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단계만 남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