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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e스포츠 대회 연달아 개최

KeSPA CUP, KBS 중계로 눈길 … ‘로스트아크’, ‘PES 2020’ 등 공식 대회 시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2.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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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e스포츠 대회가 연달아 진행된다. 대표 e스포츠로 자리잡은 ‘LoL’외에 ‘로스트아크’, ‘PES 2020’, ‘사이퍼즈’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진행을 앞두고 있어 한겨울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달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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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19 KeSPA CUP ULSAN이 12월 23일 개막한다. 이번 KeSPA CUP에는 KBS가 중계에 나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공중파에서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한 적은 있지만, 국내 대회를 중계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KBS는 KeSPA CUP 시작에 맞춰 특집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를 12월 22일 방영하는 등 e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019 KeSPA CUP ULSAN은 울산 KBS홀에서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하며 지역민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LoL’ 대회 중 아마추어팀과 프로팀이 격돌하는 유일한 기회인 만큼, 2020 시즌에 대한 대비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LoL’ 외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대회도 마련됐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로스트아크’가 e스포츠 대회를 출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국내 대표 게임방송사인 OGN과 손잡고 12월 28일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이하 로열 로더스)’를 개최한다. 로열 로더스는 공식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로, 16개 팀이 참여해 게임 내 PvP 콘텐츠인 ‘증명의 전장: 섬멸전’을 이용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이라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 만큼, ‘로스트아크’ 역시 e스포츠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대표 축구 게임인 ‘PES 2020’이 공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2019년까지 ‘PES LEAUGE’로 운영되는 대회를 ‘eFootball League’로 명칭을 변경, 모든 이용자가 출전 가능한 오픈, 프로 선수들만 참가하는 프로 대회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9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시작했으며, 2020년 7월 최종 결승이 펼쳐진다. 이 외에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인 ‘액션토너먼트 2019’ 등이 진행돼 겨울 동안에도 다양한 e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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