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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START’ 베타 출범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1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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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START’의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중국 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START’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NC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등 PC 온라인게임 위주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START’는 지난 3월 여타 예고 없이 갑작스레 서비스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텐센트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다. 당시 ‘START’는 광둥, 상하이 지역의 이용자들 대상으로 베타 테스터 모집 및 CBT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8일,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지포스 나우’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비디아와의 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서비스 돌입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START’가 제공하고 있는 게임으로는 ‘블레이드&소울’, ‘NBA2K 온라인2’, ‘QQ댄스’ 등의 PC 온라인게임들을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게임 선정에 이유로는 중국 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의 규모를 통해 관측해볼 수 있다. 시장 조사업체 니코 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 내 PC 온라인게임 이용자 수는 오는 2023년 3억 5천을 돌파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상황다. 이처럼 자국 내 게이머들의 PC 온라인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상황과, 지역 한정 베타라는 점이 PC 온라인게임 위주 베타의 이유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텐센트 'ST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텐센트 'START' 공식 홈페이지

텐센트는 ‘START’의 베타 서비스를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장쑤성, 톈진, 허베이성, 안후이성 지역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 일정에 대해선 현재 정확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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