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지난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게임기업 중 유일하게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펄어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0% 이상 고용인력을 늘려온 기업이다. 이에 따라 2017년 12월 기준 323명이던 임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약 315명이 추가된 638명을 기록하는 등 200% 가까운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가 임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7년 게임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했으며, 자녀 1명당 매월 50만 원 양육비 지급부터 회사 인근 거주 시 매월 50만 원 거주비 지급,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난임부부 의료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2014년 국내 론칭한 ‘검은사막’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콘솔 버전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장지선 펄어비스 경영지원부실장은 “임직원에게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고, 매년 고용이 있는 성장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