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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렸습니다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 입력 2019.1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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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금 1억원을 지난 24일, 펄어비스 사옥에서 전달했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로 진행된 나눔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내 재화)로 구매한 총액에 따라 일정 수준으로 책정된 금액을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이벤트다. 나눔의 증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이용자는 칭호 ‘천사’를 획득한다.
이벤트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1조 5000억개의 은화가 모였고 약속된 기준에 따라 펄어비스는 1억원을 기부했다.
김덕영 검은사막 PM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아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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