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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中 사전예약 1,000만 ‘임박’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02 10:15
  • 수정 2020.06.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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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의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명 地下城与勇士手游)’이 2020년 중국 유저들이 기다리는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텐센트

‘던파 모바일’은 네오플의 글로벌 흥행작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출시 초반 제공된 고대 던전 ‘왕의 유적’과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비명굴’ 등 원작의 세계관과 연쇄 콤보 및 슬라이드 버튼 등 기존 플레이 방식을 충실히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기기 특성에 맞춰 간편해진 조작성을 바탕으로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타격감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만큼이나 ‘던파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은 다름 아닌 중국이다. 이미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넥슨의 중국 매출 90%를 차지하고, 현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네오플은 2017년 ‘던파 모바일’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으며, 지난 11월부터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와 함께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아울러 흥행 가능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사전예약자 수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 12월 30일 시작된 ‘던파 모바일’의 사전예약은 불과 3일 만인 1월 2일 오전 기준 979만 4,367명의 유저가 참여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 계획을 고려할 때, 텐센트가 세워놓은 최고 목표인 사전예약자 4,000만 명도 무리가 아니라는 계산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V4’의 흥행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넥슨이 2020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바람의나라: 연’, ‘카운터사이드’, ‘마비노기 모바일’ 등 연이은 성공사례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던전앤파이터 모바일(地下城与勇士手游)’ 중국 홈페이지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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