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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월드:아이스본' 동접 28만 돌파 승승장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1.13 17:11
  • 수정 2020.0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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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공개돼 전 세계 1,400만장 판매고를 올린 괴물급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가 자체 기록을 경신하면서 흥행가도에 진입했다. 

2020년 1월 13일 기준 '몬스터헌터월드: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은 스팀 일 최대 동시접속자수 28만 4천명을 기록했다. 앞서 '몬헌 월드'가 기록한 동시접속자수 24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같은날 오후 4시 기준 동시 접속자수는 16만명으로 동일 시간대 동시접속자수 4위에 올랐다. '몬헌 월드'의 동시간 접속자수는 약 8만명에서 10만명. 전작 지표를 상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면에서도 호조는 이어졌다. 현재 '아이스본' 일반확장팩이 매출순위 1위, 확장팩 디럭스버전이 3위를기록했다. 이어 본편과 아이스본을 합본으로 판매하는 마스터 에디션이 5위, 마스터에디션 디럭스판이 각각 10위에 올랐다. 앞서 '아이스본'은 예약 판매로만 스팀 차트 10위권을 넘나들면서 장기간동안 차트에 머물기도 해 후속 매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본편인 '몬헌 월드'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몬헌:월드'는 현재 스팀 차트 판매량 7위를 기록, 상위 10걸중 5개 작품이 '몬스터헌터'프렌차이즈로 자리잡게 됐다. 

이에 대해 한 게임 전문가는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한동안 소위 '트리플A'급 타이틀이 없었던 시장상황을 주목했다. 길게는 1개월동안 '대작게임'에 목말랐던 유저들이 '아이스본'을 구매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전문가는 "'아이스본'은 이미 콘솔로 발매돼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대작으로 누구나 흥행을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냉정하게 바라보면 '아이스본'은 기대만큼 팔리고 있는 것이고, 반대로 경쟁 타이틀이 없기 때문에 시장을 독점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드래곤볼Z 카카로트', '삼국지14'등 대작들이 풀리는 1월 중순 부터 차트가 슬슬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라며 "진정한 성과를 보려면 1월 말 차트를 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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