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말파이트, 2019 롤드컵 우승 스킨에 등장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13 17:1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롤드컵 우승팀의 스킨에 말파이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롤드컵 우승팀인 FPX의 미드라이너 ‘도인비’가 개인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며 말파이트를 선택할 것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
 

‘도인비’는 개인방송을 통해 야스오, 라이즈, 말파이트 중 하나의 스킨을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라이즈의 경우 ‘페이커’가 우승한 뒤 얻은 스킨이 있고, 야스오는 라이엇 게임즈에 문의한 결과 게임 내에서 선택한 적이 없어 고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인비’는 자신의 아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말파이트인 만큼, 스킨으로 말파이트를 고를 예정임을 밝혔다. 많은 팬들은 롤드컵에서 활약한 노틸러스의 스킨을 원했지만, ‘도인비’는 누가 미드에 노틸을 선택하냐면서 웃어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인비’는 얼마 전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인 데릭 지터가 설립한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기고를 통해 프로게이머로써의 생활과 아내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스킨 선택에도 아내를 언급해 사랑꾼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말파이트 외에 FPX 선수들은 갱플랭크, 리 신, 베인, 쓰레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 신과 쓰레쉬는 두 번째 우승 스킨이 출시된다. 리 신은 2013년 롤드컵을 우승한 SKT T1의 정글러 ‘뱅기’가, 쓰레쉬는 2014년 롤드컵 MVP를 수상한 ‘마타’가 선택하며 각각 SKT T1과 삼성 화이트 스킨으로 출시된 바 있다. 롤드컵 스킨은 우승팀 선수의 요청에 따라 선택되며, 출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을 선수와 공유하기 때문에 우승팀 선수가 어떤 스킨을 선택할 지 매년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소재다.
 

가장 많은 롤드컵 우승 스킨을 가진 선수는 ‘페이커’와 ‘뱅기’로 두 선수는 2013, 2015, 2016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면 3개의 스킨을 가지고 있다. ‘페이커’가 제드, 라이즈, 신드라를 ‘뱅기’가 리 신, 엘리스, 올라프 스킨을 보유 중이다. 또한 3회 우승을 기념해 ‘꼬치’ 김정균 감독의 경우 와드 스킨을 선물 받은 바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