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바이오하자드 RE:3’가 두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 ‘네메시스’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에선 3편의 이용자들을 막아설 강력한 적 ‘네메시스’의 모습과, 주역들 간의 첫 만남 등을 담아냈다.
두 번째 트레일러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 ‘네메시스’의 모습은 원작에서 보였던 강렬한 비주얼과, 플레이어를 압박해 들어오는 공포감을 극대화한 형태로 그려졌다.전작인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등장한 추적자 ‘타이런트’에 기생생물 네메시스를 기생시켜 탄생한 ‘네메시스’는, 전작의 추적자보다 더욱 강인하고 높은 지능을 지녀 화기를 다룰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트레일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 속 ‘네메시스’는 자신의 신체를 활용한 공격뿐 아니라 화염방사기를 왼팔에 장착한 채 주인공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원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네메시스’에 이어, ‘바이오하자드 RE:3’의 주역인 질 발렌타인과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엄브렐러 생물 재해 대응국의 카를로스와 라쿤 시 경찰 소속 특수부대원인 질 발렌타인의 첫 만남을 그린 이번 트레일러는, 연달아 위기에 빠지는 주역들의 상황을 그리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원작을 이미 플레이해 관련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이용자들의 경우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현 세대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인물들의 보다 상세한 면면을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RE:3’는 오는 4월 3일 전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바이오하자드 RE:2’의 대성공으로 화려한 프랜차이즈 부활을 알린 캡콤이 두 번째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 연타석 홈런을 쳐낼 수 있을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