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의 장르변주, ‘제2의 전성기’ 이끈다
인기게임의 장르변주, ‘제2의 전성기’ 이끈다
  • 정우준 기자
  • 승인 2020.01.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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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국내외 게임사들의 대표 I·P가 새로운 매력과 확장된 세계관을 지닌 후속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대표적인 타이틀은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이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글로벌 인기 e스포츠 게임으로 거듭난 온라인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배틀 게임이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유사하게 원작의 챔피언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다양한 카드 형태로 등장하며, 데마시아·프렐요드·아이오니아·필트오버&자운·녹서스·그림자군도 등 각각의 룬테라 내 지역마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턴제 전투 대신 실시간 대전 방식을 채택했으며,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카드를 얻는 형태로 과금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지는 PTW(페이투윈)을 방지했다. 지난해 10월 첫 공개 이후 사전체험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이달 25일 새벽 4시부터 예상보다 빠른 OBT(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모바일 전략게임 ‘쿠키워즈’로 장르 다각화의 첫 발을 내딛은 데브시스터즈도 2020년 신작 대열에 합류했다. 이달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마친 신작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자사 대표작 ‘쿠키런’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깜찍한 외모와 각양각색 매력으로 중무장한 쿠키들을 수집하는 즐거움과 다채로운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퍼즐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횡스크롤 전장에서 장애물을 피해 달려 나가는 쿠키들이 주인공으로 낙점됐으나,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스토리가 에피소드를 따라 진행된다. 여기에 다른 유저들과 팀을 구성해 공동미션을 수행하거나,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순위경쟁에 나서는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유저들을 맞이한다.
 

사진=컴투스

북미·유럽을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초의 장르 다변화에 도전한다. 먼저 올해 상반기에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기존 턴제 RPG의 전략성을 실시간으로 유닛을 배치하고 조작하는 전투 콘텐츠로 구현했으며, 새롭게 재해석된 캐릭터 및 성장 시스템과 장르 최적화된 아이템 수집 방식 등으로 원작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70년 전 이야기를 풀어낼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를 중심으로 3종의 캐릭터와 3마리의 소환수를 조합하는 실시간 전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방대한 필드를 중심으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도 가능해, 기존 유저부터 MMORPG 팬들까지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펄어비스

이외에도 펄어비스의 글로벌 인기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 역시 스핀오프 작품을 통한 변주를 시도한다. 이달 초 2차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배틀로얄 방식의 대전액션 게임 ‘섀도우 아레나’는 원작 ‘검은사막’ 내의 PvP 콘텐츠 ‘그림자 전장’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작품이다. 이에 따라 ‘검은사막’ 특유의 박자감 넘치는 전투 액션은 그대로 계승하되, 수많은 특성의 클래스 대신 인기 NPC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내세우고 각각의 스킬들을 버튼 형태로 간소화해 액션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랭킹 시스템, 전장 내 방해요소 ‘붉은 용’, 숙련도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하면서 유저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펄어비스는 올해 상반기 ‘섀도우 아레나’의 정식 서비스 전까지 지속적으로 테스트 진행과 유저 피드백 반영에 공을 들인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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