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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전환’ 조이시티 ↑, ‘가격 부담감 상승’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22 17:50
  • 수정 2020.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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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4.41%(410원) 상승한 9,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76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52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우위 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2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으며, 프로그램과 기타법인도 ‘사자’ 행렬에 동참하면서 반등국면을 빠르게 회복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조이시티의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의 상반기 출시 가능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추측했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4.57%(210원) 하락한 4,3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552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1,352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장으로 빠져들었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선반영된 기대감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이맥스는 자회사 플레로게임즈의 신작 ‘어비스리움 폴’가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출시 직후인 1월 10일 5,500원 선을 돌파했다. 다만 크게 상승한 가격 부담감으로 인해, 지난주부터 지속적으로 주가 하락세가 펼쳐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어비스리움 폴’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 중이나, 자사 게임사업 호재로 이어져야 추가 반등여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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