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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보는 LCK(1), T1부터 아프리카까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25 09:00
  • 수정 2020.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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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이한 누구나 한 해의 흥망성쇠에 관심을 보인다. 가장 보편적인 해법은 자신이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주팔자다. 
본인의 미래 뿐 아니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새해 성적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만큼, 사주풀이를 통해 2020 LCK 팀들의 성적을 미리 알아봤다. 

(순서는 2019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이며, 2020 LCK 공식 로스터를 통해 공개된 생년월일을 사용했습니다) 
 

T1, 김정수·페이커 시너지 기대
페이커 - 승진 등으로 명예가 올라가는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업무들을 모두 완벽하게 처리해 내게 되니 주변의 인정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수 - 직업적으로 올해 매우 바빠지는 시기이며 일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움직이고 돌아다녀야 할 일이 많고 출장을 가야 할 일도 생기게 됩니다
: 페이커는 공중파 방송에 이어 청와대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사회적인 명예를 얻었다. 리그 경기 외 다양한 행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롤드컵 청부사’ 김정수 감독은 MSI, 롤드컵 등 출장 일정을 스스로 쟁취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그리핀, 에이스 타잔에 달렸다 
타잔 -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거나 이직이나 취업 등의 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비교적 조직생활을 잘하지만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자세는 주의해야 합니다. 
한상용 - 다른 직장에서 이직이나 취업의 제안이 오기도 할 것입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성과에 취하지말고 장기적인 꿈과 계획을 새롭게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시기입니다.
: 주요 선수들이 나간 그리핀에서 핵심은 타잔이다. 모든 라인이 정글러를 찾을 때, 타잔의 선택에 따라 그리핀의 한 해 성과가 달라질 것이다. 새롭게 그리핀에 합류한 한상용 감독은 긴 안목으로 팀 리빌딩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담원, 다시 한번 도약을
쇼메이커 - 현재보다는 조금 더 발전하는 면을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공을 이루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니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말고 노력을 게을리하여서는 안됩니다. 
김목경 - 승진 등으로 명예가 올라가는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여유가 없는 시간이겠지만 항상 자신의 판단에 대하여 체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솔랭전사 쇼메이커는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었지만, 8강에서 여정을 멈춰야 했다. 아칼리의 너프가 예고된 가운데, 쇼메이커는 새로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김정수 감독의 자리를 채운 김목경 감독이 긴 여정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샌드박스, 첫 우승컵 정조준
써밋 - 움직이고 돌아다녀야 할 일이 많고 출장을 가야 할 일도 생기게 됩니다. 주어진 업무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강병호 - 처음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점차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게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며 직장이나 일에 있어서도 좋은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 KeSPA CUP 준우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써밋은 자신만의 챔피언 개발과 동시에 로밍에도 더욱 신경쓸 필요가 있다. 새롭게 부임한 강병호 감독은 리그 후반기에 힘이 떨어지는 샌드박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 KeSPA CUP 기세 이어간다
기인 - 시작을 알리는 시기이므로 올해는 직업적으로 더욱 상승하는 흐름을 타게 될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자세는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히 요구하고 찾으려는 당당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최연성 -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거나 이직이나 취업 등의 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올해에 나타나는 변화는 당신에게 좋은 변화이며 미래에 대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있게 될 것입니다.
: 기인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돌입한 아프리카는 KeSPA CUP을 거머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해주던 기인은 팀의 중심을 자신으로 옮기자마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감독으로 복귀한 최연성 감독은 대규모 변화 속에서 가장 먼저 팀을 수습하며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아프리카의 2020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 위 사주풀이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점신’을 활용했습니다. <편집자주>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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