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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신 모델, 2020년 출시 계획 없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31 15:23
  • 수정 2020.0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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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닌텐도는 2019년 실적발표를 진행해 지난해 자사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중 콘솔 시장에 있어 가장 관심을 끌었던 소식인 닌텐도 스위치 신 모델 발매 계획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발매 계획이 없음을 발표했다.
 

금년도는 콘솔 기기 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PS4로 대표되는 소니와 엑스박스 원으로 대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저마다 올 하반기 차세대 콘솔 기기 출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닌텐도 최대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닌텐도 스위치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모였다. 발매 시점에 있어서 소니와 MS의 기기에 비해 늦게 발매됐지만, 차세대 콘솔 시장에 밀리지 않을 계획이 존재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하지만 지난 30일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실적발표를 통해 “금년도 내 닌텐도 스위치 신모델 발매 계획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로써 종전까지 업계에서 퍼져있던 닌텐도 스위치 성능개선 모델에 대한 출시 가능성은 사라지게 됐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누적 4,8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각 지역 기간별 판매량 지표에 있어서도 지난 2018년 기준보다 평균 15% 이상의 판매고 상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2018년보다 확연히 증가한 매출 폭을 기록한 닌텐도는 기존 기기 유지를 선택했다. 이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고와 향후 출시 타이틀 라인업에 대한 닌텐도의 자신감이 표출된 것으로 관측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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