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가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해커톤을 진행한다. 이번 해커톤은 삼성전자의 인턴십 연계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파운더스(FOUNDERS)의 일환으로, 2월 12일과 13일 양 일 간 펼쳐진다.
삼성전자의 파운더스는 산업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비롯해 IT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한 기획자·개발자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취업 및 진로 고민을 현직자가 직접 대화를 통해 해소해주며, 다양한 기업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3기 모집을 진행하는 파운더스는 고려대, SK 등 국내 대표 대학, 기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고려대와 함께 진행한 1기는 100명이 참여, 12개 팀이 P2P 보험 디앱, 뉴스 플랫폼, 고객과 창업자 매칭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2기는 SK 외에 업비트, 해시드, 파운데이션X 등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파운더스 3기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대표적인 플랫폼과 토큰 이코노미, 디앱 서비스 등 기본 개념에 대해 공부한다. 이어 개발자 그룹은 삼성 블록체인SDK에 대해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12일과 13일 양일 간 SBA 아데미에서 진행되며, 14일에는 구글캠퍼스에서 결과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SBA는 4차산업 유망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전문기관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