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의 ‘GTA5’가 연휴 시즌을 맞아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휴 시즌을 맞아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사로잡는 모양새다. 출시된지 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2월 3일자 스팀 통계를 살펴보면, ‘GTA5’는 ‘도타2’, ‘CS:GO’,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는 약 25만 8,000명으로 추산된다. 

‘GTA5’의 인기는 국내 PC방에서도 한껏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GTA5’의 지난주 사용시간은 166,216시간으로 전주대비 39.8% 상승했다. 순위 역시 6계단 뛰어올라 17위에 랭크됐다. 

이는 할인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벤트가 겹쳐진 효과로 분석된다. 현재 스팀에서는 락스타 게임즈 제품 할인이 진행 중이며, ‘GTA5’의 경우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본편 단품은 50% 할인, DLC와 샤크 카드 등을 포함한 패키지들은 상품별로 51~60%까지 차등 할인됐다. 본편과 DLC로 구성된 프리미엄 온라인 에디션이 17,600원으로, 전체 패키지 상품 중 가장 높은 6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30일부터 연휴 시즌 기록 갱신을 기념해 모든 온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GTA 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1월 30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플레이하면 100만 GTA 달러를 지급하며, 2월 6일부터 2월 12일 사이에 플레이하면 100만 GTA 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