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의 신작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이하 P5S)’이 금일 일본 PS4 및 닌텐도 스위치 체험버전 배포를 개시했다. 현재 게임의 글로벌 출시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해당 체험버전 또한 일본 내에서만 배포가 진행되는 중이다.
 

‘P5S’는 전작인 ‘페르소나 5’와 달리 무쌍류 액션 RPG 장르를 채택한 신작이다. ‘페르소나’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턴제 RPG를 고수해 왔으며, 콜라보레이션 참전 작품을 제외한 기존 외전작들의 경우 리듬 액션 장르를 채택한 바 있다. 그만큼 ‘P5S’는 첫 공개 당시 익숙지 않은 장르 선택으로 인해 팬들에게 우려를 사기도 했던 작품이다.
 

한편, 게임은 원작 ‘페르소나 5’의 후속작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원작에서 다뤄진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을 ‘P5S’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며, 일부 등장인물을 제외한 원작의 주역들이 재차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작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일상파트도 게임 내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러스는 오는 19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매 직전 실기 플레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P5S’는 지난해 4월 일본 '페르소나 슈퍼 라이브 2019' 무대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아틀러스 단독 개발이 아닌 코에이 테크모와의 합작품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은 오는 20일 닌텐도 스위치, PS4 플랫폼을 통해 일본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출시 일정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