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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그라운드X,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후오비 유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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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클레이튼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후오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하반기 서비스 상용화를 노리는 카카오 클레이튼은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을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로 확보하고 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운영 및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6월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8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의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아시아 거점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커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새롭게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된 후오비는 130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싱가포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독자적 지사가 운영 중이다. 이미 후오비가 운영하는 후오비 월렛은 클레이튼 생태계를 구성하는 에코시스템파트너로도 합류한 바 있다.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뿐만 아니라 후오비의 글로벌 유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아라 선 후오비그룹 수석 보좌관은 “아시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카운슬 멤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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