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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6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원 ‘쾌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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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역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 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개발사인 컴투스가 영업이익 1,000억 원 기록을 6년 연속 달성했다.
 

사진=컴투스

금일(12일) 실적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4,69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70억 원과 1,109억 원에 달했다. 자사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탄탄한 글로벌 매출실적과 야구게임 라인업의 연간 최대 실적 기록, M&A(인수합병)·전략적 투자·사업제휴 등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성과다. 특히 북미·유럽 외에도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80%에 달하는 약 3,730억 원을 벌어들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 4분기 실적으로 한정하더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16억 원과 3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4.7%와 6%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발판삼아 컴투스는 2020년 글로벌 영역 확대를 위한 과제로, 지속적인 I·P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지목했다.
먼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기대작 라인업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RPG를 비롯해 RTS,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개발된 자체 I·P 게임들을 통해 컴투스의 우수한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여기에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제작하는 ‘워킹데드’ I·P 기반 모바일게임과 자회사 데이세븐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 다채로운 콘텐츠 분야와의 크로스오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이다.
이외에도 자사 핵심 I·P인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도 한 단계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는 핵심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확대, 소설·코믹스 등 OSMU 콘텐츠 제작으로 세계 최고의 모바일게임 브랜드에 도전할 예정이다.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역시 2020년 시즌 대비 선수 업데이트와 사실적인 그래픽 및 모션 개선, 실시간 대전 시스템 추가 등으로 최대 실적 경신을 꿈꾸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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