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향기 가득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국내 게임사들이 달콤한 혜택을 골라담은 이벤트를 유저들에게 선물한다.
 

먼저 넥슨은 자사 인기 모바일게임 7종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는 3월 5일까지 펜릴 소대가 대체식량을 구하러 이면세계를 탐사하는 이벤트 에피소드 ‘발렌타인 축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끔찍한 초콜릿’을 운영한다. 전투구역과 건틀릿 등 인게임 콘텐츠에서 입장티켓이 제공되며, 꾸미기와 성장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밸런타인데이 특별 아이템 ‘초코볼’을 얻을 수 있다.
‘트라하’는 2월 13일부터 3월 11일까지 파티 던전 참여나 몬스터 처치 등을 통해 퍼즐을 한 칸씩 오픈하는 ‘해피 발렌타인! 퍼즐 이벤트’를 실시하며, ‘오버히트’도 이달 26일까지 A급 성역 무기/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럭키휠 현상금 던전&럭키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액스’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린: 더 라이트브링어’, ‘메이플스토리M’ 역시 풍성한 아이템 및 보상이 숨어있는 이벤트와 함께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의 ‘BTS월드’와 카카오게임즈의 ‘테라 클래식’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BTS월드’는 밸런타인데이를 주제로 한 이벤트 스테이지 ‘Dear sweet Valentine’이 등장하며, 스테이지 클리어 시 신규 5성 멤버 카드 7종 중 하나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접속자 전원에게 아이템을 나눠주는 ‘밸런타인데이 7일 출석 이벤트’, 4시간에 한 번씩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밸런타인데이 아이템 무료 뽑기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은 일반 아이템보다 높은 능력치 및 부가효과를 제공하는 ‘정제 장비 제작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장비 강화도 기존 35단계에서 40단계까지 확장됐다. 또한 주요 던전 콘텐츠인 ‘신의 시야’, ‘드래곤 둥지’, ‘시련의 폭풍’ 등 60~65레벨에 적합한 ‘시즌2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여기에 이달 26일까지 리본·상자·초콜릿 등을 합성하고 선물상자를 개봉하는 ‘밸런타인 기념 초콜릿 상자 만들기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컴투스의 ‘워너비챌린지’와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도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워너비챌린지’는 여주인공과 4명의 도깨비들의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스토리를 담은 ‘달콤쌉싸름한 호텔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기 다른 초콜릿 이름과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밸런타인데이 기간 한정 영원’을 얻게 된다. 또한 한정 영원 획득 시 성우들의 달콤한 보이스로 전하는 데이트 스토리나 도깨비들과의 설레는 전화 통화도 체험 가능하다.
반면, 스푼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은 신규 밸런타인 굿즈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트윈링 세트, 실링 왁스 키트, 데코 크로스백, 바인더 플래너, 홀더링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굿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뉴이스트’ 팬사인회 응모권부터 포토카드, 스티커 데코 엽서, 카드지갑, 쿠션커버, 스페셜 에디션 박스 등 다채로운 경품을 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이달 14일에는 뉴이스트와 함께 제작한 ‘Let’s Love (with Spoonz)’의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