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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자회사 처분 영향’ 넥슨지티 ↑, ‘조정국면 돌입’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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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8.73%(500원) 상승한 6,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32,21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599주와 14,34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반짝 약세 이후 상승장으로 전환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4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외국인까지 대규모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8일 동안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가격 부담감이 크게 낮아진데다, 최근 자산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자회사 넥슨레드를 모기업 넥슨코리아에 처분하면서 경영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15.50%(1,000원) 하락한 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596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79주와 3,071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큰 폭의 약세장이 펼쳐졌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최근 급등세로 인한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룽투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내 게임 이용빈도 증가와 신작 ‘블레스 이터널’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확실한 자사사업 호재 없이 가격 부담감이 높아진데다,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단기간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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