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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전 신작 '허니셀렉트2' 3월 6일 정보공개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3.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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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게임 전문 개발사 일루전이 오는 3월 6일 신작 '허니셀렉트2'를 공개한다.

일루전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티징 마케팅에 돌입하고 대대적인 티징 마케팅에 나선다. 관련해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게임을 알릴 계획을 수립했고, 동인 계열 행사에 부스를 내는 준비를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교적 '보수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허니셀렉트'프렌차이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작 '허니셀렉트'는 지난 2016년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자유도가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능력과 성격 부여 등을 활용해 이른바 성인판 '심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게임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촬영하거나, 패러디 영상을 선보이는 '밈(meme, 유행)'이 형성돼 있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다. 다년간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후속작이 발매될 경우 원작을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해 일루전은 지난 2019년 스팀을 통해 '코이카츠'를 발매 스팀 차트 탑 5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메이저 마켓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이어 '허니셀렉트2'가 스팀을 통해 발매될 경우 관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게임전문가는 "일루전은 'VR카노조', '코이카츠'와 같은 게임들을 15세 버전으로 제작해 내놓은 뒤 자사 홈페이지에서 성인 버전 패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스팀 시장을 공략해 성공했다"라며 "'허니셀렉트2'의 경우에는 15세 게임으로 제작이 불가능할정도로 노출이 심한 게임이어서 우선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루전은 오는 3월 6일 '허니셀렉트2' 정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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