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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IT사, ‘통큰’ 기부+상생 지원 ‘훈훈’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05 11:38
  • 수정 2020.03.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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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엔씨소프트와 넥슨,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의 ‘통 큰’ 사회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 엔씨소프트 신규 C·I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임직원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6일간 특별 유급 휴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의 상생 정책으로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으로 이달말까지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 사업주의 G코인 사용량을 100%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G코인 사용량의 50%를 보상 환급(페이백, Payback)했던 기존 지원 방안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 사진=넥슨
▲ 사진=넥슨

넥슨도 영남권 전 지역 가맹점에 무인 선불기 관리비를 2개월 동안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코로나 여파로 임시휴업 중인 매장에 무인 선불기 관리비를 받지 않는 상황이다. 두 기업은 각각 이번 바이러스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도 잇따라 동참하면서 게임업계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카카오 김범수 의장(사진=카카오)
▲ 카카오 김범수 의장(사진=카카오)

IT업계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피해 극복 차원에서 총 40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 20억원과 김범수 의장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중 20억 원에 해당하는 11,000주(*3월4일 종가 기준, 변동 가능)를 합친 것이다. 회사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운영 중인 ‘같이가치’에서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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