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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세계 게이머 중 플레이 시간 가장 짧아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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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이머들의 플레이 패턴은 어떨까. 디지털 콘텐츠 전송 업체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2020 전세계 온라인게임 현황' 조사 보고서를 18일 밝혔다.
 

이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게이머들의 빈지-게이밍(binge-gaming, 한꺼번에 몰아서 게임하기) 평균 시간은 4시간 36분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게임 패턴은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8~25세 응답자들은 평균 6시간 34분간 ‘몰아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지난해보다 11%나 증가한 수치이다. 일본의 경우, 조사된 국가 중 가장 긴 시간인 평균 5시간 30분 이상 몰아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10(9%)은 15시간 이상 게임을 몰아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은 플레이 시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전세계 게이머드의 주당 비디오게임 시간은 평균 6시간 20분으로 집계됐고 한국의 경우 5시 4분으로, 조사된 국가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결과보다 33% 줄어든 수치다.
무엇보다 한국은 플레이 타임 시간에서도 평균 3.36시간을 기록해 조사 국가 중 가장 짧게 플레이하는 지역으로 지목됐다.

 한편, “2020 온라인 게임 현황 보고서”는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에서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비디오 게임을 하는 18세 이상의 게임 사용자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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