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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두 번째 발매 연기는 없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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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외 게임업계들 또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금일 스퀘어 에닉스가 이에 따른 자사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파판7R)의 발매 영향에 대해 밝혔다.
 

스퀘어 에닉스는 금일 새벽 3시 경(한국 시간 기준) 게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과 ‘파판7R’의 발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범세계적 여파와 관련해 ‘파판7R’의 출시일 변동은 없을 예정이며, 하지만 해당 여파로 인해 패키지 타이틀 생산에는 영향이 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패키지를 예약 구매한 이용자들의 경우, 출시 당일인 오는 4월 10일에 게임을 받아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또한, 관련 이슈의 경우 유럽, 북미 스퀘어 에닉스 등과 함께 사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재차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또한 최근 일고 있는 콘솔 기기 생산량 저하와 동일한 맥락에서 발생한 우려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대부분의 생산 공정이 중단됨으로 인해 패키지 생산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전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해당 게임의 패키지를 구하는 일은 현 시점에서도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수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타이틀의 경우 초동 생산 및 공급에 그 지장이 일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패키지가 아닌 게임의 다운로드 코드를 구매해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파판7R’ 역시 출시일 변동이 없음으로 여전히 당일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공식 트위처 中 발췌

다운로드 코드 시장의 성장으로 패키지 시장은 점점 소장의 영역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패키지 구매는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파판7R’은 물론 수많은 기대작들이 출시를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는 그러한 패키지 공급에마저 지장을 주고 있는 현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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