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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토종 명가 자존심 세워 … ‘A3: 스틸얼라이브’ 매출 3위로 ‘껑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20 14:54
  • 수정 2020.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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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토종 모바일 명가의 자존심을 다시금 세우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의 최신작 ‘A3: 스틸얼라이브’가 국내 양대마켓 매출 톱3로 뛰어올랐다. ‘AFK 아레나’,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중국 게임들을 뛰어넘은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이 게임은 넷마블의 차세대 기대작으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2차례의 지스타 참가를 통해 배틀로얄과 MMORPG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예고했으며, 이에 따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3월 12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서버 15대를 긴급 증설하기도 했다.

매출순위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첫 날 매출순위 2위를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출시 첫 주말인 지난 15일 9위로 출발해 다음날 5위로 뛰어올랐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대마켓 매출 톱3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AFK 아레나’, ‘라이즈 오브 킹덤즈’, ‘명일방주’ 등 만만치 않은 강적들을 상대로 토종 대작의 자존심을 높여 더욱 주목된다. 최근 매출 고순위를 기록한 중국 게임들을 단숨에 제친 것이다. 

이는 장르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게임성과 배틀패스 BM을 위시한 합리적인 과금체계 등이 호평을 얻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같은 요소들은 서구권에서도 시장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e스포츠화를 통한 PLC(제품 수명주기) 장기화와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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