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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증시 반등세’ 웹젠 ↑, ‘상승 모멘텀 제거’ 넷게임즈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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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29.55% 상승한 1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7,28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456주, 35,676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종일 상승장을 기록한 가운데, 장마감에 근접해서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웹젠의 주가상승에는 국내 증시 반등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은행과 9개국의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이 이뤄진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6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감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의 수요가 급증하며 유동성 우려가확대되자 나온 조치로, 최근 폭락한 원화 가치가 일부 회복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신작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의 순항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넷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4.68% 하락한 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0,644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0,64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이날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관리종목 해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었으나, 예상됐던 관리종목 해제가 현실화됨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사라진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 안정화의 영향력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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