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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 국내 최초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경기도에서 개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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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3호 기사]

지난 2009년 당시 정부는 년 초 기능성게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자연스레 조금씩 화성화되기 시작한 기능성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9월 25일 개최를 예고한 국내 최초의 기능성게임 페스티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2009’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이던 순간이었다.
당시 NHN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해당 행사에 후원사로 나서면서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는 물론 더욱 적극적인 기능성게임 사업 활성화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NHN이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한자 교육용게임 ‘한자마루’가 행사의 메인게임으로 선정됐으며, 공동 기업 후원사인 삼성전자,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등과 함께 브랜드관에 참여하는 NHN은 ‘한자마루’를 비롯해 ‘테트리스’를 전시할 계획이었다.

특히 NHN은 부대 행사로 2009년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예선전에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한자마루 게임 경진대회’ 결승전 개최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협약을 통해 NHN은, 행사를 넘어 주관사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자마루’를 교재로 한 한자 수업을 진행하는 ‘한자마루 방과 후 수업’도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NHN 한게임 김정호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이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능성 게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정 국제적인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크로스 오버 존’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던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2009’는 지난 2009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메인 전시관을 통한 50개 기업의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경진대회, 채용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을 마련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정부의 적극 지원과 더불어, 기능성게임에 가지는 업계의 높은 관심도가 고스란히 페스티벌을 통해 표출되는 당시의 상황이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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