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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앨리스’, 넥슨 떠나 원작사서 7월 직접 서비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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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맡기로 했던 ‘시노앨리스’가 결국 원작사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와 관련해 넥슨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시노앨리스’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가 원작사인 일본 포케라보로 이관된다고 23일 전했다.
 

▲ 넥슨이 준비 중인 ‘시노앨리스’(사진=넥슨)

일본 유명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 명을 모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출시를 이틀 남긴 지난 7월 16일 돌연 서비스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며 유저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서비스 이관 배경으로 넥슨 측은 서비스 만족도를 들었다. 넥슨 측 관계자는 “그 동안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본 개발사 포케라보와 협의를 거듭한 결과, 원작 이해도가 가장 높은 개발사 포케라보에서 직접 ‘시노앨리스’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정보와 공식 커뮤니티 등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제반사항은 모두 포케라보로 이관된다. 사전예약 정보 이관은 1개월 뒤인 4월 24일에 이뤄지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철회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사전예약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유지된다. 게임은 오는 7월 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화 퀄리티 보장을 위해 론칭 일정을 연기한 뒤로 소식이 없어 전전긍긍했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 이관 결정과 함께 구체적인 론칭 일정까지 함께 공개된 만큼, 게임을 기다렸던 유저들의 기대감도 다시금 끓어오를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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